[앵커멘트]
(남) APEC 정상회의를 마치고
어제 브루나이에 도착한
박근혜 대통령이
ASEAN 국가를 상대로
다자외교를 시작합니다.
(여) 조금 뒤에는
한-ASEAN 정상회의가 열리는데요.
취재 기자 연결해
현지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박민혁 기자!
(네, 브루나이 반다르세리배가완입니다.)
(남) 한-ASEAN 정상회의에 앞서
박 대통령이
브루나이 볼키아 국왕과
환담을 했지요?
[리포트]
네, 박 대통령은 브루나이에서
이틀간 머무는데요.
첫 공식 일정으로 조금 전
한-ASEAN 정상회담이 열리는 컨벤션센터에서
브루나이 볼키아 국왕과 환담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브루나이가 ASEAN 국가와의 협력에 있어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은
새마을 운동과 한강의 기적 등
한국의 경제개발 경험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박 대통령은 조금 뒤 한-ASEAN 정상회의에 참석하는데요.
한국의 핵심 경제파트너로서 태평양과 인도양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인 ASEAN과의 협력 강화를 강조할 예정입니다.
ASEAN은 우리의 제2위 교역시장이자
1위 투자 대상지입니다.
한-ASEAN 정상회의가 끝나면
박 대통령은 싱가포르, 호주, 미얀마와
잇달아 양자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싱가포르와의 정상회담에선
한-싱가포르 FTA의 추가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상호투자, 중개무역 등에 있어 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브루나이에 채널A 뉴스 박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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