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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스마트폰 중독률, 여학생이 더 높다

2013-03-26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요즘 학생들 대부분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데요

여학생의 스마트폰 중독률이 남학생보다
세 배 이상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새샘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중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휴대전화를 사용하는지 물었습니다.

[현장음]
“스마트폰 사용하는 친구들 손 좀 들어볼래?”

여섯 명을 제외한 학생들이
손을 들었습니다.

[현장음]
"나는 채팅이나 메신저에 주로 스마트폰을 사용한다."

[인터뷰: 최서원 / 서울 성북구]
“주로 카톡(카카오톡)이나 카스(카카오스토리)할 때 많이 사용하구요.”

강북, 성북구의 초, 중, 고등학생과 대학생
160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사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전체 중 5.9%가 중독으로 진단됐고
중학생의 중독률이 8.5%로 가장 높았습니다.

또 여학생의 중독률이 8.3%로
남학생에 비해 3배 가까이 높았습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은
메신저 및 채팅이었습니다.

[인터뷰: 스마트폰 중독 고위험군 학생/음성변조]
“카카오 스토리에 애들이 글 많이 올리면 많이 하게 되고, 적게 올리면 적게 하게 되요.”
“학원이랑 학교갈 때 빼놓고는 거의 늘 손에 쥐고 있어요.”

[인터뷰: 김은영 서울시립강북인터넷중독예방센터장]
“우울과 불안의 수준이 높아질수록 아이들이 훨씬 더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는 걸로 보여졌었거든요. 우리 아이의 지금 현재 정서 상태가 어느 수준인지…”

스마트폰을
어떤 용도로 사용하는지
관심을 갖고 관리해야
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입니다.

채널A 뉴스, 이새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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