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뉴스 와이드]체크카드 많이 사용하면 신용등급 올라간다

2013-03-05 00:00 경제

[앵커멘트]

개인신용평가제도가
소비자 권리를 대폭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선된다고 합니다.

특히 체크카드를 많이 사용하면
신용평가등급이 올라가는 방안도
포함돼 있다고 합니다.

자세한 소식 강은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현재는 체크카드는 아무리 많이 써도
개인신용평가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연체 없이 일정 기간 사용하면
사용자의 신용등급이 올라갑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늘 이런 내용을 포함한
'개인신용평가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체크카드 이용고객 중 250만 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추산됩니다.

[인터뷰 : 이형주 / 금융위원회 서민금융과]
“지금까지 저신용평가를 받던 소비자들이 신용등급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고, 평가결과에 이의가 있을 때 이를 제기할 수 있는 경로를 마련했습니다.”

서민금융상품인 미소금융 이용자가
빌린 돈을 납부일에 맞춰 제때제때 갚아도
가점이 주어집니다.

성실하게 돈을 갚은 미소금융 이용자들은
신용등급을 올려 줘 제도권 금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주겠다는 겁니다.

[인터뷰 : 강형구 / 금융소비자연맹 금융국장]
“지금까지는 공급자 중심이던 신용등급 평가가 소비자 중심으로 바뀌었다는데 이번 제도 의의가 있습니다. 가점을 많이 줘서 실질적인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해 줘야 합니다.”

금융위원회는 모범 규준을 마련하고
전산시스템을 개발한 뒤 올 상반기 중에는
관련 제도를 시행할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강은아입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국민의힘_1215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