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박근혜 정부 들어
첫 번째 군 수뇌부 인사가 단행됐습니다.
새 합참의장은
창군이래 처음으로
해군에서 발탁됐습니다.
홍성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임기 2년을 채운
정승조 합참의장 후임으로
최윤희 현 해군 참모총장이 발탁됐습니다.
해군 출신의 합참의장은
창군 이래 이번이 처음입니다.
[인터뷰 : 박대섭 / 국방부 인사복지실장]
"특히 합동성 강화와 군심 결집을 위해 창군이래 최초로 해군에서 합참의장을 발탁하였습니다"
최윤희 합참의장 내정자는
해군 5전단장과 참모차장 등을 역임했으며
해상 작전과 교육 훈련분야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신임 육군 참모총장에는
권오성 한미 연합사 부사령관이
내정됐으며
해군참모총장에는 현 해군사관학교장인
황기철 해군 중장이 대장 진급과 함께 발탁됐습니다.
연합사 부사령관에는
현 합동참모본부 작전 본부장인 박선우 중장이,
1군 사령관에는 신현돈 합참 군사지원본부장이
대장 진급과 함께 내정됐습니다.
해병대 사령관에는
국방전비태세검열단장인
이영주 해병소장이
중장 진급과 함께 발탁됐습니다.
국방부는 이번 인사가
합동작전 능력을 강화하고
화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내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신임 군 수뇌부를 임명할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홍성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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