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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여야 원내대표 첫 회동…임시국회 앞두고 탐색전

2013-05-19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최근 새로 선출된 여야 원내사령탑이
오늘 처음 공식 회동을 했습니다.

6월 임시국회를 앞두고 탐색전을
벌였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유상욱 기자.

질문)
여야 원내대표 첫 회동, 어떤 얘기가 오갔나요?

[리포트]

오전 11시에 여야 원내대표가
국회 사랑재에서 만났습니다.

새누리당 최경환.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회동 장소인 사랑재로 함께 걸어가면서
담소를 나눴습니다.

두 사람의 회동은 가벼운 인사말이
끝난 뒤,
곧바로 비공개로 전환됐습니다.

우선 4월 임시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한
경제민주화 법안 처리 문제를 놓고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새누리당 최 원내대표는 민주당과 잘 의논해서
경제민주화 등 약자보호를 위해 약속한 것들은
꼭 지켜질 수 있도록 힘을 모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최 원내대표의 의례적인 언급과는 달리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는
"국민의 눈높이에서 정치가 이뤄져야 한다"며
각을 세웠습니다.

"다른 것들은 협상하고 양보할 수 있지만
국민생활 우선과 국민 눈높이 맞는 합리성과
상식은 절대 양보할 수 없는 원칙"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두 원내대표는 비공개 회담에서는
주로 6월 임시국회에서 다뤄질 현안들에 대한
처리 방향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최근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문 사건에 따른 대책을 놓고도
탐색전을 벌였습니다.

오늘 두 사람의 회동은 6월 국회가
순탄치는 않을 것이라는
점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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