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새 정부가 출범했지만, 정부 고위직 후보자들의
잇따른 중도낙마에다
강원도 별장 성접대 사건까지 터지면서
정국이 뒤숭숭합니다.
민영삼 한국거버넌스전략연구원장 모시고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리포트]
1. 별장 성접대 사건이 요즘 세간을 뒤흔들고 있는데요. 정치권에 오래 몸담고 계셨으니까 이런 류의 로비가 있다는 얘기 들어보셨습니까?
2. 그제 사퇴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외에도 전현직 관료, 정치인 등 유력인사들의 이름이 담긴 이른바 ‘별장 리스트’까지 나돌고 있는데, 정국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특히 박근혜 정부가 출범하자마자 벌어진 일이고, 한 건설업자의 로비사건 게이트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지 않습니까?
3. 야당에서는 아직 이번 사건에 대해 적극적인 대응은 하고 있지 않은 상황인데요. 호재라고 볼 수도 있는데 기본적으로 어떤 입장입니까?
4. 부실한 인사검증에다 새 정부 내각에 임명된 인사들이 줄줄이 낙마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는데, 박근혜 대통령으로서는 참 곤혹스럽기 짝이 없을 것 같아요. 야당도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에 강경대응하면서 책임이 있다는 비판론도 있는데, 내부에선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5. 노원병 보궐선거 얘기로 들어가보겠습니다. 안철수 교수가 귀국해서 지역을 누비고 다니는데, 그쪽 표심이나 판세는 어떻게 돌아가고 있습니까?
6. 판세가 녹녹치 않은 것 같습니다. 야권 후보단일화를 하지 않으면 안철수 후보도 승리를 낙관하기 어려워 보이는데 후보단일화가 가능하긴 할까요?
7. 민주당 내에선 무공천을 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는데, 실제 내부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8. 무공천을 하게 되면 민주당으로서는 3곳의 재보선 지역 가운데 어느 곳에서도 의석을 얻지 못할 가능성이 아주 높은데, 정국 주도권을 잡는데 어려움이 생기는 것 아닌가?
9. 만일 안철수 후보가 패배하고 새누리당이 3석에서 완승하게 된다면 박근혜 대통령으로서는 초기의 혼선을 딛고 안정적 국정운영이 가능해지겠지만, 야당으로서는 이후 정국을 이끌어가기가 쉽지 않을 수 있는데, 이 경우 정국 어찌 예상하는지?
10. 반대로 안 후보가 승리해서 원내에 진입한다면 어떤 시나리오가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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