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북한의 도발 수위는 높아지고 있지만,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외교부와 통일부 업무보고에서
벽돌을 하나하나 쌓듯이 남북관계를
차근차근 발전시키자고 말했습니다.
또 통일부는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남북 적십자회담을 적절한 시기에 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수정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외교부와 통일부의 합동 업무보고
박근혜 대통령은
새 정부 외교 대북정책 방향은
확고한 안보를 바탕으로
남북 간 신뢰 회복해 이를 바탕으로
통일기반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민적 합의와 공감대를 바탕으로 한
정책의 일관성도 강조했습니다.
싱크:박근혜 대통령
서두르지 말고 벽돌을 하나하나 쌓듯이
신뢰를 바탕으로 남북관계를 차근차근 발전시키고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와 관련해
대북 지원, 남북대화, 낮은 차원의
경제적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통일부는 남북관계 정상화를
위한 5가지 과제 가운데 첫번째로
인도적 문제의 실질적 해결을 꼽았습니다.
인터뷰/류길재 통일부 장관
한반도 평화정착과 통일기반 구축이라는
새 정부 국정기조 하에서 올해 업무를 추진할 계획.
류장관은 비핵화와 연계없는 인도적
지원에 대한 논란에 대해서는 북핵문제도 남북대화에서
다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또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남북 적십자회담은 적절한 시기에 제의하고
‘창조경제’ 기여를 위해
개성공단의 국제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채널 A 뉴스 임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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