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제 아무리 강한 더위라 해도
계절의 흐름을 거스를 순 없나봅니다.
아직 한낮에는 덥지만,
밤에는 확실히 달라졌습니다.
서울 등 일부 중부는
이례적으로 길었던 열대야가 사라졌습니다.
그런데 한낮에는 뜨거운 햇빛과 함께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무덥겠습니다.
동쪽지방은 동풍이 불어 기온 자체는
어제보다 낮아집니다.
하지만 영남의 경우 33도 안팎으로
덥기는 마찬가집니다.
[구름]
전국적으로 맑은 하늘이 드러나 있고요.
가시거리 15에서 20킬로미터 사이로
시야도 어제보다 깨끗합니다.
오늘 우리나라, 고기압의 영향권에 듭니다.
[개황]
전국이 종일 맑겠지만,
대기 불안정으로 남부 내륙엔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또, 동풍이 유입되면서
강원 영동지방은 밤부터 비가 오겠습니다.
[태풍]
현재 북서태평양엔 2개의 태풍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모두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진 않습니다.
하지만 12호 태풍 짜미가 이동하는 과정에서
오늘 밤부터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물결이
높게 일겠습니다.
이 태풍은 오늘 낮에 서진해 타이완
북쪽으로 이동합니다.
[낮]
오늘 낮 기온, 지역별로 알아봅니다.
서울 33도~
[주간]
내일까진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폭염이 계속됩니다.
그러다가 목요일과 금요일 전국에
비가 내리고, 주말엔 더위가
한풀 누그러들겠습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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