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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軍 통신선 단절’에도 개성공단 정상

2013-03-28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북한이
남북 간 군 통신선을
어제 갑자기 끊으면서
가장 우려됐던 게 바로
개성 공단의 가동 여부였습니다.

다행히 오늘도
개성 공단은 정상 가동됐고
우리 측 사람과 물자도
차질없이 드나들었습니다.

계속해서 한정연 기잡니다.

[리포트]

우려됐던 개성공단 운영 차질은 없었습니다.

군사 통신선을 단절한 북측은
오늘 오전 첫 개성공단 출경을 30분 가량 앞두고
유선통신으로 출경 승인을 통보해 왔습니다.

통일부는
오늘 개성공단은 정상 가동됐고,
개성공단관리위원회와 민간라인 등을 통해
현장과 접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현장 체류인원의 신변 안전을 위해
비상연락체계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은
일단 한시름 놓은 표정입니다.

[INT : 옥성석 개성공단기업협회 부회장]
"출입제한이되면 어쩌나하고 밤잠을 못자고 걱정했습니다만 현재 정상적으로 출입이 되고 있구요"

[INT : 심순석 대성테크 재무이사]
"분위기는 평소와 다르지 않아요. 생산라인도 잘 돌고 있고 직원들 일 잘 시켜놓고 왔습니다. (북측 직원은?) 출근 다 했고.."

하지만 입출경 절차는
복잡해졌습니다.

기존에는 군 통신선을 통해 바로 출입명단을 통보했지만,
개성공단관리위원회를 통해 우회적으로 처리하고 있어
입출경이 지연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한편 오늘 파주 도라산 남북한출입소를 통해
개성공단에 들어간 인원은 425명으로
평소와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오늘 개성공단 입출경과 생산라인 가동이
정상적으로 이뤄진 만큼
특별한 문제가 없는 이상
개성공단 운영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한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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