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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15년 만에 경제장관 회의, 경기부양책 쏟아질까

2013-03-25 00:00 경제

[앵커멘트]

현오석 경제 부총리가 주재하는
경제 장관 회의가 15년 만에 열렸습니다.

이르면 오는 28일 발표될 것으로 보이는
대규모 경기 부양책을 놓고
막판 조율이 시작됐다는 분석입니다.

김의태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 1998년 이후 폐지됐던 경제장관 회의가 오늘 다시 열렸습니다.

경제부총리인 현오석 기획재정부 장관이 직접 주재했고

국토교통부, 산업통산자원부 장관 등 경제부처 수장을 비롯해 청와대 경제수석도 참석했습니다.

가장 큰 현안은 이르면 28일 발표될 경제정책운용방안.

경제성장률이 더 떨어질 것이란 전망 속에
추경예산 편성 등 경기 부양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현오석 /기획재정부 장관 (경제부총리)>
"성장률이 7분기 연속 저성장에 머물고 있고
대내외적으로 여러 가지로 하방위험이 존재하고 있다.
서민생활도 그렇게 많이 개선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대책에는 범정부 차원의 종합적인 경기 부양책이
포함될 전망입니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폐지 등 부동산 활성화 대책을 비롯해
기업 투자 규제 완화, 중소기업 세제 지원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여기다 최대 10조 원에 달하는 추경예산 편성으로
침체된 내수시장 회복을 이끈다는 복안입니다.

다만 총부채상환비율(DTI)과 담보대출인정비율(LTV) 완화는
가계 부채 건전성을 고려해 제외될 것이란 관측입니다.

경기 활성화를 위한 기준금리 추가인하 가능성도
정책 공조라는 측면에서 점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김의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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