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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北 “美-南, 핵전쟁 상황 조성 ”…美 “고립 심화시킬 뿐”

2013-03-27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북한은 (이에 앞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미국과 남한의 도발로 인해
한반도에 핵전쟁 상황이 조성됐다고 통보했습니다.

미국은 북한의 잇단 위협과 도발은
북한을 더 고립시킬 뿐이라고 맞받았습니다.

성동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이
미국을 겨냥한 위협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북한군 최고사령부가 어제 성명을 통해
미국 본토와 하와이, 괌 등을 미사일로 타격할 수 있다고
경고한 데 이어

북한 외무성이 핵전쟁을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미국과 남한의 핵전쟁 도발 책동으로
한반도에 일촉즉발의 핵전쟁 상황이 조성됐다는 것을
유엔 안보리에 공개 통보한다고 밝힌 겁니다.

외무성은 또 이제는 한반도에서
핵전쟁이 현실적인 의미를 갖게 됐다면서
남한도 겨냥했습니다.

"미국의 핵우산을 믿고 날뛰는 괴뢰들은
북미 사이에 싸움이 터지면
핵타격의 곁불이 어떤 것인지 톡톡히 맛보게 될 것"이라고
위협한 겁니다.

미국은 북한의 잇따른 위협 성명은
긴장을 고조시키려는 계산된 행동이라고 평가 절하했습니다.

[녹취 : 패트릭 벤트렐 / 미국 국무부 부대변인]
"위협이나 도발로는 북한이 이룰 수 있는 게 없습니다.
북한의 고립을 심화시킬 뿐입니다."

중국 외교부도 북한의 경고 성명과 관련해
한반도 정세가 복잡하고 민감하다며
관련국이 신중한 언행을 해야 한다고
북한에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채널에이뉴스 성동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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