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
중국 방문을 앞둔 박근혜 대통령이
한국과 중국이 손잡고
북한을 대화의 장에 나오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여)
또 공공기관이
국민의 신뢰를 받지 못하면
차라리 없는 게 나은 상황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국 국빈방문을 사흘 앞두고,
박근혜 대통령은 이번 한중 정상회담에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 비핵화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한중 간 공조를 내실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한중 간 협력과 공조를 다져서 북한이 국제사회가 요구하는 진정성 있는 대화의 장으로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방중 기간 중 6월 임시국회 등
국내외 과제를 챙겨달라고 수석들에게 따로 당부했습니다.
또 지난 주 발표된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를 언급하며
부실한 공공기관에 강도높은 경고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공공기관도 국민의 신뢰를 받지 못하면 없는거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없는거나 마찬가지 정도가 아니라 차라리 없는게 낫다하는 상황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이어 "다음달 발표될 공공기관 합리화 방안이
국민의 우려를 불식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새정부의 개혁에 대해선
"비정상적인 관행을 정상화 하는 것"이라고
한마디로 정리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정부 지원금의 부정수급 문제를 차단할
종합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현수입니다.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