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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비서실장에 김기춘”…朴 대통령, 靑 비서실 전격 개편

2013-08-05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남)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뉴스와이드 시작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비서실장을 포함해
청와대 참모진 개편을 단행했습니다.

(여) 3선 의원을 지낸 김기춘 전 법무장관이
비서실장에 임명됐고,
공석이던 정무수석엔
이례적으로 외교관 출신이 발탁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죠.
이현수 기자,

전격적으로 이뤄진 청와대 인선
규모가 어느정도인가요?








[리포트]

1시간 반 전 이정현 대통령 홍보수석은
대통령 비서실장과
4명의 수석비서관 인사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허태열 비서실장이 교체되고,
신임 비서실장엔
법무장관과 검찰총장을 지낸
김기춘 전 의원이 임명됐습니다.

김기춘 비서실장은 경남 거제 출신으로
3선 국회의원을 지냈습니다.

박 대통령의 복심으로 이른바 핵심 원로자문그룹인
이른바 '7인회' 멤버입니다.

정수장학회 출신 상청회 회장을 지내기도 했습니다.

두 달간 공석이었던 정무수석에는
주EU 벨기에 대사를 지낸
박준우 전 대사가 전격 발탁됐습니다.

박준우 신임 정무수석은
외교부 내에서 동북공정, 독도 문제와 같은
동북아 현안에 밝은 것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민정수석에는 서울고검장을 지낸
홍경식 전 법무연수원장이 임명됐습니다.

미래전략수석엔 윤창범 하나로텔레콤 회장이
고용복지수석엔 최원영 보건복지부 전 차관이 임명됐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휴가를 다녀온 직후
비서실장은 물론 9명의 수석 중
절반에 가까운 인원이 교체된 건데요.

전격적으로 이뤄진 인선배경에 대해
이정현 홍보수석은 "하반기에 보다
적극적인 정책추진과 새로운 출발을 위해서"라고 설명했습니다.

추가 장관의 개각단행 여부에 대해선
"장관 교체는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채널A 뉴스 이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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