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 한국의 첫 여성 대통령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세계 각국에서는
경축사절단을 보내왔는데요.
(여) 특히 글로벌 여성 리더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취임식에 참석한 외빈 면면을
신나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취임식에는 세계 정상급 인사들과
외국 정상이 파견한 정부 대표 등
경축사절단 22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그 가운데 한국 첫 여성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글로벌 여성 리더들이 돋보였습니다.
호주의 첫 여성 총독인 퀜틴 브라이스 총독,
태국 첫 여성 총리인 잉락 친나왓 총리,
중국 여성 정치인 중 최고위직인 류엔둥 국무위원,
칠레 대통령을 지낸 미첼 바첼렛 유엔 여성기구 총재 등
모두 9명의 여성 리더들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미국과 일본에서도 주요 정부 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미국에서는 톰 도닐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일본에서는 정권의 2인자인 아소 다로 부총리 겸 재무상이 왔습니다.
후쿠다 야스오, 모리 요시로 전 일본 총리,
총리를 지낸 고촉통 싱가포르 선임장관,
블라디미르 포포브킨 러시아 연방우주청장,
에드윈 퓰너 미국 헤리티지재단 이사장 등
정·재계, 학계 인사들도 참석했습니다.
이밖에도 주한외교단장인 비탈리 펜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를 비롯한
145명의 주한 외교사절이
취임식을 지켜봤습니다.
채널A 뉴스 신나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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