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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내주 본격 감찰 나선다”…법무부, 연휴 반납하고 ‘채동욱 감찰’ 준비

2013-09-21 00:00 정치,정치,사회,사회

[앵커멘트]

(남) 법무부 감찰관실은
추석 연휴도 반납하고
채동욱 검찰총장의 '혼외 아들' 의혹
감찰을 위한 기초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여) 채 총장도 연휴 직후
조선일보를 상대로
정정보도 청구소송을 낼 계획이어서,
추석 연휴가 끝나는 다음 주 초
또 다시 논란에 불이 붙을 전망입니다.

송찬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채동욱 검찰총장의
혼외 아들 의혹 감찰조사에 나선
법무부 감찰관실은
추석 연휴에도 매일 출근해
기초자료 수집 작업을 벌였습니다.

의혹의 사실 여부를 확인할
조사방법과 조사범위 등도
큰 틀의 방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법무부는 감찰의 공정성 차원에서
기초조사를 마치는대로
다음 주 초 쯤
감찰위원회 소집을 통보할 계획입니다.

법무부 감찰규정에는
'중요사항 감찰에 대해서는
법무부 감찰위원회의 자문을
받아야 한다'고 돼있습니다.

법무부가 감찰에 착수하게 되면
채 총장에게 답변서와 증거자료 제출,
그리고 출석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채 총장이 정당한 이유없이 거부하면
이 또한 감찰 대상이 돼
징계처분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감찰 거부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채 총장은 추석 연휴가 지난 뒤
조선일보를 상대로
정정보도 청구소송을 낼 예정이어서,
논란은 다시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난 13일 사표를 제출한 이후
지방에 머물고 있는 채 총장은
연휴가 끝난 뒤에도 출근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채널A 뉴스 송찬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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