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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완벽한 점프-쾌조의 컨디션…김연아의 적은 ‘연아 자신 뿐’

2013-03-13 00:00 스포츠

[앵커멘트]

김연아가 내일 2년만에 세계선수권대회에
복귀합니다.
라이벌 아사다 마오와 맞대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김연아는 캐나다 현지 연습에서 완벽한 연기를
펼쳤습니다.

장치혁 기잡니다.







[리포트]

첫 점프부터 힘이 넘칩니다.
높고 빠른 회전이 돋보입니다.
김연아의 전매특허, 연속 3바퀴 콤비네이션.

지난해 11월 NRW대회 우승 이후
매일 6시간씩 강도높게 훈련해 온 김연아의 기량은
전성기 시절만큼 올라왔습니다.

(인터뷰 / 이정수)
"얼마 전에 연습 때도 완벽, 완벽하게
뛰고 있기 때문에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라고
밖에는..."

점프의 완성도를 확인한 김연아는
스핀과 스텝 연기를 가다듬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연아)
"스핀과 스텝 같은 경우는 잠깐의 방심이
레벨을 확 떨어뜨리기 때문에 그런 걸
놓치지 않으려고..."

NRW 대회에서 김연아의 스핀과 스텝 연기는
레벨 3으로 평가돼 8.18점을 받았습니다.
지난달 4대륙 대회에서 아사다 마오가 받은
점수보다 0.98점 낮았습니다.

상승세를 탄 아사다는 전매특허인
트리플악셀의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김연아는 여전히 연기력과 기술 완성도에서
강점을 갖고 있습니다.

(인터뷰 / 이정수)
"아무리 트리플 악셀을 뛴다해도 점수차가
근접하게 좁혀지지 않고요. 예술적인 면에
대한 점수라든가 그런 게 연아만큼 나올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돌아온 여왕의 경쟁자는 역시 김연아 본인입니다.
주위의 기대에 대한 부담만이 유일한 적입니다.

채널A 뉴스 장치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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