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뉴스와이드 시작합니다.
국정원 선거개입 의혹에 대한 국회 국정조사가
어제 청문회를 끝으로
사실상 마무리됐습니다.
(여) 이제 보고서 채택 절차만 남았는데,
여야 갈등이 만만치 않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우열 기자. (네 국회에 나와있습니다.)
[리포트]
질문1)
어젯밤 청문회는 잘 마무리됐나요?
네.
증인 신문을 위한 청문회는
자정까지 계속됐습니다.
여야는 서로가 확보한 CCTV 영상이
조작됐다고 끝까지 공방을 벌이다
청문회를 마무리 했습니다.
어제 여야가 합의했던 증인들에 대한
신문 절차가 모두 마무리 돼
불출석 증인 신문을 위해 예정했던
내일 청문회는 열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젠 국정조사를 어떻게 마무리할지가
문제인데요.
새누리당은
국정조사 보고서를 채택하고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 등 논란을 정리하자는 생각입니다.
잠시 최경환 원내대표의 얘기를 들어보겠습니다.
[녹취:최경환/새누리당 원내대표]
"보고서 채택을 마지막으로 국조를 마무리하고 국익에 도움이 되는 진정한 국조 개혁을 위해 모두가 머리를 맞대야
그러나 야당은
마지막까지 김무성·의원과 권영세 주중대사의
청문회 증인 출석을 위해 노력하고
나아가 특별검사 수사로까지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여
국정조사 보고서 채택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질문2)
새누리당은 민생을 강조하고 있는데,
당정이 부동산 대책도 논의한다면서요?
네.
새누리당과 정부는
오후 2시 국회에서
'근본적인 전월세난 해결대책 마련을 위한 당정협의'를
개최합니다.
당정 협의에는 정부에서 현오석 경제부총리,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 등이 참석합니다.
당정은
주택시장 활성화를 위한 규제 완화방안,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분양가 상한제 폐지 등에 대해
집중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월세 세입자의 소득공제,
주택바우처 도입 방안 등에 대한 것도
당정협의에서 의제로 함께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