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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잡곡 중 ‘검정쌀’, 지방간 예방 효과 제일 높아

2013-02-20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요즘 건강에 좋다는 이유로
흰쌀에 검정 쌀이나 보리 같은
잡곡을 섞어먹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이 검정 쌀은
지방 간이나 고지혈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명선 기잡니다.


[리포트]
가족의 건강을 위해 주부들은
흑미나 보리와 같은 잡곡을 넣어
밥을 짓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터뷰 : 강필옥]
"보리 찹쌀 강낭콩 그런 걸 다 섞어서 먹어요. 몸에 좋으라고..."

실제로 여러가지 곡류를 넣어 밥을 지으면
섬유질과 칼륨, 비타민, 단백질 등을 고루 섭취할 있어
몸에 좋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특히 검정쌀은
패스트푸드와 같은 고칼로리음식을 섭취해
생길 수 있는 지방간과 고지혈증 등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검정쌀을 넣은 사료를 7주동안 실험쥐에게 먹인 결과
간에 지방이 축적되는 게 억제됐습니다.

고지방 사료에 약간의 검정쌀을 섞은 것 만으로
간 내 지방량은 물론 혈액 내 콜레스테롤 양까지 줄었습니다.

검정쌀에 있는 성분이
간의 지방을 분해하는 유전자 수를 늘려
간 기능이 개선된겁니다.

[인터뷰 : 장환희]
"고지방식을 공급한 경우에 염증을 동반한 간의 지방축적이
관찰이 됐는데요. 흑진주를 첨가한 그룹에서는
이러한 간의 지방축적이 많이 억제되는 것으로 확인하였습니다."

또 최근엔 검정쌀이
위암의 주 원인인 헬리코박터균의 독소 분비를 막고
위장 세포를 보호한다는 연구결과도 나와
검정쌀만으로도 건강챙기기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A뉴스 이명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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