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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손연재, 아시아선수권 사상 첫 금메달…한국 체조역사 새로 썼다

2013-06-08 00:00 스포츠

[앵커멘트]

(남) 세계 체조여왕을 노리는 손연재에게
아시아 무대는 너무 좁아 보입니다.

(여) 어제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 개인종합에서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박성민 기잡니다.




[리포트]

손연재가 아시아의 체조 여왕에 등극했습니다.

우아한 후프 연기로
관중을 사로잡은 손연재.

순조롭게 1위에 오르며
경쟁자들을 압도했습니다.

프랭크 시나트라의 마이웨이에 맞춘
볼 연기는 더욱 완벽했습니다.
수구와 하나 된 몸짓과 농익은 연기로
2위와의 격차를 더욱 벌렸습니다.

취약 종목인 곤봉에서도
발랄하고 깜찍한 안무로
세 종목 연속 18점대를 기록했습니다.

마지막 리본연기에서는 초반 실수로
가슴을 졸였지만,
여유롭게 1위에 올랐습니다.

몸을 기울이지 않고 균형을 잡은 채
다리로 회전력을 높이는
화려한 포에테 피봇 기술이
빛을 발했습니다.

4개 종목 합계 72.066점으로
우즈베키스탄의 라흐마노프를 1.467점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한국 리듬체조 사상
아시아선수권 첫 우승,
국제대회 첫 금메달입니다.

대한민국 체조역사를 새로 쓴
손연재는 오늘 저녁 4개 종목별 결선에서
5관왕에 도전합니다.


채널A 뉴스 박성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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