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 이번 사고로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20여 명의 중상자들은
고비를 넘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여) 또 미국 현지에서 조종사 과실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에 대해
우리 정부는 조심스런 입장을 내놨습니다.
국토교통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의태 기자.
오늘 오전에도 이번 사고에 대한 브리핑이 있었죠?
[리포트]
네 국토교통부는 현재 입원 중인 부상자는 39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한국인은 8명이며 중상자 20여명은 대부분 큰 고비를 넘겼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틀째 사고현장 조사가 진행 중이며
오늘은 운항, 엔진, 기체 등 분야별 심층조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종사 4명과 미국 관제사 등에 대한 한미합동조사도 진행 중이며
블랙박스 분석을 위해 우리 측 조사관 2명은
오늘 오전 워싱턴으로 출국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착륙 비행속도가 권장 수준보다 낮았다는
오늘 새벽 NTSB 미국 교통안전위원회 의장의 발표내용에 대해서는
보다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조사가 더 이뤄져야
조종사 과실여부 등 정확한 사고원인을 판단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현지에서 조종사 과실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에 대해
우리 정부는 여전히 조심스런 입장입니다.
한편 중국인 사망자 2명 가운데 1명이 구급차에 치여 숨졌다는
보도에 대해선 현재 현장 감시카메라 등을 확인 중에 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토교통부에서 채널A뉴스 김의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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