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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호주서 아기 버린 비정한 한국인 엄마 外

2013-03-13 00:00 국제

[앵커멘트]

미국에서 골프를 즐기던 사람이 땅이 꺼지면서
5미터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호주의 한 병원에서는 한국인 여성이
아기를 낳고는 홀연히 떠나
지역 당국이 이 여성을 애타게 찾고 있습니다.

오늘의 세계 박창규 기잡니다.









[리포트]

미국 일리노이주의 골프장에 커다란 구멍이 생겼습니다.

갑자기 지반이 꺼지는 이른바 '싱크홀' 현상이 빚어진 겁니다.

이 때문에
14번 홀 페어웨이에서 공 칠 준비를 하던 40대 남자가
5미터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이 남자는 사다리와 로프를 동원한 동료들에 의해 구조됐지만
가슴을 쓸어내리며 공포의 20분을 보내야 했습니다.



승용차 한 대가
도넛 가게 유리창을 들이받으며 돌진해 들어옵니다.

유리창은 물론 테이블이 산산조각 납니다.

손님들은 혼비백산, 기겁을 합니다.

한 여성 운전자가 가게 앞에 세워놨던 자기 차에 탄 뒤
후진 기어를 넣고 가속페달을 밟은 결관데,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녹취:
바비 마커스 / 운전자]
"시속 60마일의 속도로 후진했던 것 같아요. 그렇게 '쾅'하고 끝났죠."


지난 5일 시드니의 한 병원에서 태어난 아깁니다.

아기 엄마인 30살 한국인 여성은 출산 후 병원에서 사라졌습니다.

지역 당국은 산모가 아이를 키울 수 없는 사정 때문에
아이를 버린 것으로 보고
돌아와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녹취: 프루 고워드 / 뉴사우스웨일스주 가족부 장관]
"저희는 정말 아기와 엄마가 다시 만나는 것을 보고 싶습니다."




중국 상하이의 한 강변.
돼지 사체들이 하나 둘씩 발견됩니다.

이달 초 저장성에서 얼어죽은 돼지들이
강을 떠다니다 유입된 겁니다.

지금까지 발견된 것만 6천 마리.

식수원 오염에도 아랑곳없이
그냥 내다버린 농민들에 대한 비난 여론이
빗발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박창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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