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톱스타 출신 강동희 동부 감독이
승부조작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농구계가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내일 검찰 출석을 앞둔 강 감독은
오늘 경기에 앞서 기자회견을 가졌는데요.
고양체육관에 나가 있는
박성민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동부와 오리온스 경기가 진행 중인
고양실내체육관에 나와 있습니다.
승부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동부 강동희 감독은
오늘 평소처럼 경기를 직접 지휘하고 있습니다.
선수단은 경기 시작 한 시간 전 도착했지만
강 감독은 평소와 달리
선수단 버스에 동행하지 않았습니다.
선수들은 굳게 입을 닫은 채 어두운 표정으로
경기장으로 들어갔습니다.
농구계에서는 강 감독을 시작으로
승부조작 논란이 확산될지 모른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감독 외에도 현역선수까지
승부조작에 연루됐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경기 시작 전 강 감독은 기자회견을 통해
심경을 밝혔습니다.
강 감독의 기자회견 내용 들어보시겠습니다.
[기자회견:강동희]
강 감독은 내일 오전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박성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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