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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범죄 건수 1위 전문직은? 종교인과 의사

2013-03-07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전문직 종사자 중에
범죄를 가장 많이 저지르는
직종은 어딜까요?

예상 밖으로
종교인이라는 통계가 나왔습니다.
그 이유가 뭘까요.

채현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문직 종사자 가운데
가장 범죄를 많이 저지르는 직업은
종교인과 의사로 조사됐습니다.

전문직 종사자들이 저지른 범죄
4만2천 여 건 중
종교인이 한 해 동안 4천 8백여 건의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집계됐고
의사가 4천 600 여 건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종교인들이 가장 많이 저지르는 범죄는
교통 사고와 사기죄로
각각 700 건이 넘었고,
세 번째로는 폭행이 많았습니다.

[인터뷰:승재현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연구위원]
"포교 활동 속에서 영세함으로부터 발생할 수 있는 사기 범죄 때문에 비율이 높은 것으로 평가돼, 기존의 건전한 종교활동에 대한 윤리적 문제로 접근하는 것은 다소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의사들이
가장 많이 저지르는 범죄는
업무상 과실치상죄였고
두번째로는 의료법 위반이 많았습니다.

의사들의 범죄는
종교인에 비해
직무관련성이 높았습니다.

예술인 범죄는
2천 3백여 건으로 세번째로 많았고
음주운전의 비중이 가장 높았습니다.

범죄를 가장 적게 저지른 직종은
변호사로 370 여건,
그 다음은 언론인으로 940 여건,
교수는 1040건의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채널A 뉴스 채현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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