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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서울시민 평균 행복지수66.5점…만족도 가장 높은 구는 어디?

2013-03-20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서울시민의 행복지수를 조사해봤더니
서초구와 용산구가 가장 높았고,
강북, 강서구가 가장 낮았습니다.

나이가 많을수록 행복지수가 떨어지는 경향도 보였습니다.

이상연 기잡니다.


[리포트]
서울시민들에게 얼마나 행복한 지, 물어봤습니다.

100점 만점에 평균 66.5점.

5년 전보다는 2.5점 올랐습니다.

자치구 별로 살펴보면
서초구와 용산구 주민들의 행복 지수가 72점으로 가장 높았고
강북구 61점, 강서구가 60점으로 가장 낮았습니다.

최고와 최저의 차이가 10점이상 벌어집니다.

강서구, 강북구 주민들은 자신의 건강 상태나
친지와의 관계, 가정생활 등에서는
행복감을 느끼고 있지만,
재정 상태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불행하다고 느끼고 있었습니다.

소득 정도는 행복 지수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었습니다.

"가장 불행하다"고 응답한
서울시민은 월평균 소득이 100만 원 미만인
4,50대에 가장 많이 쏠려 있었습니다.

이 소득 구간과 연령대에선 행복지수가
평균보다 20점 이상 낮았습니다.

[인터뷰: 변미리 박사]
"100만원 이하 소득자가 느끼는
불행감이 크기 때문에,
최저 소득기준을 보장해주는 게 중요하다"

연령대별로 세분해보면
10대에서 30대까지의 행복지수는 69로 높았지만,
60대 이상이 되면 60 미만으로 떨어져
노령층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채널에이 뉴스. 이상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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