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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담배 핀다며 종이에 불 불여…지적장애인 자택 방화 外

2013-04-28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김종석]

(남)
지난 밤 서울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전기합선으로 불이나
집안 가재도구 등이 모두 탔습니다.

(여)
정신병력이 있는 지적장애인이
자신의 집에 불을 내
이웃주민이 병원에 실려가기도 했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김종석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소방관들이 연기가 자욱한
집안으로 들어갑니다.

집안은 가재도구 등 살림살이들이
이미 불에 타 있습니다.

어젯밤 11시 서울 독산동 다세대주택에서
불이나 집안 20㎡를 태웠습니다.

화재 당시 집이 비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12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벽 안에 매설된
전기배선이 합선돼 불이 난 걸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3시40분 서울 개봉동 3층짜리
빌라 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경찰은 지적장애 2급인 이모 씨가 담배를 피우겠다며
종이에 불을 붙인 뒤 자신의 방에 떨어뜨려
화재가 났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와 어머니 송모 씨는 화재 즉시 대피했지만
윗집에 사는 이모 씨는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방 일부와 거실, 주방, 베란다를 태우며
10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시커먼 연기를 뿜으며
단독주택 한 채가 불에 타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7시 경기도 의정부 고산동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집안 150㎡를 태우고
300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불길이 거세게 일면서
화재가 발생한 지 2시간30분에야
진화됐습니다.

채널a 뉴스 김종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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