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김종석]
(남)
지난 밤 서울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전기합선으로 불이나
집안 가재도구 등이 모두 탔습니다.
(여)
정신병력이 있는 지적장애인이
자신의 집에 불을 내
이웃주민이 병원에 실려가기도 했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김종석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소방관들이 연기가 자욱한
집안으로 들어갑니다.
집안은 가재도구 등 살림살이들이
이미 불에 타 있습니다.
어젯밤 11시 서울 독산동 다세대주택에서
불이나 집안 20㎡를 태웠습니다.
화재 당시 집이 비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12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벽 안에 매설된
전기배선이 합선돼 불이 난 걸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3시40분 서울 개봉동 3층짜리
빌라 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경찰은 지적장애 2급인 이모 씨가 담배를 피우겠다며
종이에 불을 붙인 뒤 자신의 방에 떨어뜨려
화재가 났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와 어머니 송모 씨는 화재 즉시 대피했지만
윗집에 사는 이모 씨는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방 일부와 거실, 주방, 베란다를 태우며
10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시커먼 연기를 뿜으며
단독주택 한 채가 불에 타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7시 경기도 의정부 고산동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집안 150㎡를 태우고
300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불길이 거세게 일면서
화재가 발생한 지 2시간30분에야
진화됐습니다.
채널a 뉴스 김종석입니다.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