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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가을태풍 ‘다나스’, 상처 있었지만 큰 피해 없었다

2013-10-09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남) 태풍 다나스는
특히 바람의 위력이 대단했는데요,
다행히 인명피해는
입지 않았습니다.

(여) 하지만
제주도와 남동해안 지역 곳곳에선
방파제가 파손되고
정전이 일어나는 피해가 있었습니다.

이새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한반도가 태풍 영향권에서 벗어나면서
오늘 오전 8시 전국 지자체의 비상근무를
모두 해제했습니다.

15년 만의 가을태풍인 다나스는
자정 무렵 세력이 약해지면서
다행히 큰 인명피해나 침수피해를 내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제주에서는 어제 오후 6시쯤
서귀포시 하효항 방파제 50미터 정도가 파손돼
복구작업이 진행 중이고
어제 오후에는 해안가에 고립됐던 낚시꾼 4명이
구조됐습니다.

경북 울릉군과 경남 통영시에서는
도로에 낙석 피해가 있었지만
현재 모두 복구됐습니다.

최대풍속 초속 20미터가 넘는 강풍이 불었던
울산과 부산에는 강풍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벽돌담이 무너져 내리면서
무너진 벽돌에 자동차가 깔리고
건물 간판이 떨어져 나가기도 했습니다.

부산국제영화제도 예정된 야외행사를 실내로 옮기는 등
행사에 차질을 빚었고,
경남 진주 유등축제는 어제 하루 휴장했습니다.

정전 피해도 잇따라,
전국에서 2만 2천 2백 여 가구가 정전됐지만
현재는 모두 복구된 상탭니다.

항공편 운항은 대부분 재개됐고
동해안 일부 항로의 선박 운행만
통제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새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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