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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거제 해안 초당 35m 강풍…폭풍해일 피해 우려

2013-10-08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남)태풍이 북상하면서 경남지역도
차츰 영향권에 가까워지고 있는데요.
창원으로 가보겠습니다.

(여) 경남신문 김용훈 기자 연결돼 있습니다.
김용훈 기자, (네)
지금 경남지역 상황은 어떤가요?

[리포트]

네, 아침과는 다르게 창원 속천항은
파도의 너울이 점차 거세지고 있습니다.

빗방울도 굵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강수량은 지리산이 17.5밀리미터
통영이 11.9밀리미터, 거제가 8밀리미터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태풍 다나스의 예상경로에
가장 근접한 거제 해안가는
초속 25~35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이번 태풍은 경남 해안가의
만조시간과 겹쳐 폭풍해일이 우려됩니다.

특히 지난 2003년 태풍 매미로 해일 피해를
입었던 마산만 지역은 저지대여서 큰
주의가 요구됩니다.
 
기상청은 마산만의 만조 수위가
오늘 밤 10시 50분쯤에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고
해안가 주민들의 주의를 부탁했습니다.

경상남도와 각 지자체들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해
해안가 중심으로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르면 밤부터 초당 30미터에 이르는
강한 바람이
불수있어 시설물 관리가 요구됩니다.

또한 농가에서는 수확기 중인 농작물들이
침수되거나 낙과 피해를 입을 수 있어
배수로를 정비하거나 지주목을 설치하는 등
사전점검이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창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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