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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서울시 나눔카 서비스 시작, ‘카쉐어링’ 확대될까

2013-02-22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차를 빌려 타는 승용차 공동이용,
카쉐어링 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가 카쉐어링 업체들에게
주차 공간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이새샘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에 사는 김지연 씨는
근교로 여행을 가거나 마트에서 장을 볼 때
차를 잠깐 빌려 타는 카쉐어링 서비스를 이용합니다.

[인터뷰: 김지연, 서울 마포구 상암동]
“차를 사려면 돈이 너무 많이 드는데,
차 사지 않고도, 내 차처럼 편하게 짧은 시간에 쓸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앞으로는 서울에서
이런 카쉐어링 서비스를 이용하기
더 편해질 걸로 보입니다.

서울시는 시내 공영주차장에
카쉐어링 차량을 위한 전용 주차
공간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주로 도심이나 지하철역 등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곳입니다.

카쉐어링이 늘어나면
운전자들은 돈을 절약하는 한편
교통량과 대기오염도 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서비스용 차량을 주차할 곳이 부족해
이용자가 크게 늘지 못했습니다.

전용 주차 공간이 생기면
이 문제가 어느 정도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신성훈 서울시 교통정책과 주무관]
“업체에게 공영 주차장을 제공함으로써,
업체는 카쉐어링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고요,
시민들은 자기 가까운 곳에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하지만 각 주차장마다 확보한 차량이
대부분 1, 2대 수준으로 많지 않아
늘어나는 수요를 어떻게 감당할지가 관건입니다.

채널A 뉴스, 이새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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