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채널A 뉴스와이드 시작합니다.
박근혜 정부의
고위공직자 재산이
오늘 공개됐습니다.
27명의
1인당 평균재산은 약 18억 4000만 원으로
지난 정부보다 1억이 더 많았습니다.
(여) 그런데 부모나 자녀 등
직계 가족의 재산을
공개하지 않은 공직자들도 많아
축소 신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첫 소식 이새샘 기잡니다.
[리포트]
박근혜 정부 고위공직자의
1인 당 평균 재산은
18억 4000여만 원으로 나왔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재산 총액은 25억 6천만 원으로
취임 뒤 1억 2000만 원이 증가했습니다.
이중 삼성동 자택이 23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1억 원 이상 올랐습니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총 재산이 18억 8000여만 원으로
인사청문회 뒤인 지난 2월 성금을 기부해
1억 원이 줄었습니다.
청와대 비서관 중에선
최순홍 미래전략수석이
가장 많은 32억 원을 신고했고,
국무위원 중에선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이
46억 원을 신고해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이명박 정부 초기와 비교하면
청와대 차관급 이상 공직자와 국무위원 모두
1인당 평균 재산은 절반 수준에 그쳤습니다.
하지만 이번 정부 고위공직자
27명 중 30%에 달하는 8명이
부모나 자녀의 재산은 공개하지 않아
이명박 정부 초기 고지 거부 비율인
24.5%를 넘어섰습니다.
임명이 늦어졌던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과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7월에 재산을 공개합니다.
채널A 뉴스, 이새샘입니다.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