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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토요일 아침 기온 ‘뚝’…주말 내내 쌀쌀

2013-03-01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오늘부터 주말까지
연휴가 이어지면서
좋은 날씨 기대했던 분들 많으셨을텐데요.

하지만 오늘 바람이 꽤나 차가웠습니다.
내일은 더 추워지고
주말 내내 반짝 추위가 계속된다는 예봅니다.

이원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월의 첫 날부터
동장군의 시샘이 시작됐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 기온은 1.6도에 그쳐
어제보다 12도나 낮았습니다.

여기에 바람까지 초속 7m 이상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 4도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영하 30도 이하의 찬 공기가
북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타고 계속 유입되면서
이렇게 추운 날씨는 내일도 계속됩니다.

[김승범 / 기상청 통보관]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서울의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4도까지 떨어지는 등 평년보다 3, 4도 낮은 쌀쌀한 날씨가
이번 주말까지 이어지겠습니다.

기온은 다음주 월요일부터 서서히 풀리기 시작해
다음주 수요일에는 서울 낮 기온이 12도까지 오르는 등
다시 봄 기운이 무르익을 걸로 예상됩니다.

오늘 아침 서울과 수도권에 약하게 나타났던 황사는
강한 바람에 흩어져 오후엔 모두 사라졌습니다.

만주 사막 지역에서는
오늘 또 모래먼지가 떠올랐지만
이 황사는 서풍을 타고 모두 동쪽으로 이동하고 있어
우리나라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을 걸로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원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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