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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특보]4월 10일 오늘의 주요뉴스

2013-04-10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북한이 예고한대로 오늘 미사일을 발사할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이 강원도와 함경북도에서 다양한 종류의 미사일을 동시다발적으로 발사할 것으로 보이는 징후가 포착됐습니다.

북한이 미사일에 액체 연료 주입을 이미 마친 것으로 보인다고 정부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우리 군은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집중 감시하는 한편 국지 도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전군에 경계 태세를 강화했습니다.

반기문 유엔 총장이 남북 간 대립 상태가 작은 사고에도 통제 불능 상태로 번질 수도 있다며 경고했습니다. 이틀째 조업이 중단된 개성공단에 대해선 북한 당국에 재개화를 촉구했습니다.

연일 북한의 도발 위협 수위가 높아지는 가운데 미국은 한국을 방어할 태세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국에 있는 미국 시민에게 대피하라고 조언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난달 20일 방송사와 은행 업무를 마비시켰던 해킹의 정체가 북한 정찰총국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 2월 우회 접속 경로를 통해 피해 업체에 악성코드를 심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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