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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검사 출신 첫 헌재소장…靑, 박한철 헌재 재판관 내정

2013-03-21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두달째 자리가 비어있던 헌법재판소장에
박한철 헌재 재판관이 내정됐습니다.

검사 출신으로는 처음 발탁된 헌법 재판소장인데요,

공안 전문 검사 출신의 헌재 소장 내정에
기대와 우려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임수정 기잡니다.


[리포트]
박한철 헌법재판소장 내정은
헌법재판소장 공백 두 달만이자
이동흡 전 내정자가 사퇴한 지 37일 만입니다

박 내정자는 인천 출신으로
대검 공안부장을 지낸 '공안통'입니다.

헌재 재판관 가운데 재직 기간이 2년여로 가장 길어
승계 서열도 고려됐습니다.

박 내정자가 인사청문회를 통과하면
25년 헌재 역사상 최초의 검사 출신 소장이 됩니다.

[인터뷰: 윤창중 / 청와대 대변인]
"박한철 헌법재판소장 내정과 관련해 인선 배경은
근본적으로 전문성과 능력을 중시한 것이다."

박 내정자는 대검 공안부장이던 2008년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 시위 현장을 27차례나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내정자의 소장 내정과
송두헌 재판관의 임기 만료로 공석이 된 자리에는
조용호 서울고등법원장과
서기석 서울중앙지방법원장이 헌재재판관에 내정됐습니다.

황철주 전 내정자의 사퇴로 사퇴해 공석이던
중소기업청장엔 한정화 한양대 경영전문대학원장이 내정됐습니다.

윤창중 / 청와대 대변인
"경영전략과 벤쳐, 중소기업 분야에서 대표적 권위자로 평가받고 있다.
전문성과 현장성을 중시한 인사다."

청와대는 이번 인선 기준 역시 '전문성'이 강조됐다고 밝혔습니다.

채널 A 뉴스 임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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