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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화제]식인 물고기 습격…손·발가락 절단 ‘섬뜩’

2013-12-28 00:00 국제

[앵커멘트]

(남) 식인 물고기의 습격으로 부상자가 속출하면서 대피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여) 굶주린 사자가 추격하던 송아지를 쓰다듬고 지켜줍니다. 모두 실제 상황입니다.

(남) 해외 화제, 정윤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식인 물고기의 등장으로 아수라장이 된 워터파크 실제로 아르헨티나에서 영화와 비슷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강에서 물놀이를 즐기던 피서객들을 육식 물고기가 습격한 겁니다.

이 사고로 피서객의 손가락이 절단되는 등 70여 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고 수천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녹취 : 구스타보 센트리온 / 구급대원]
"많은 사람이 손가락을 심하게 다쳤습니다. 손가락과 발가락을 잃은 사람도 있었습니다."

송아지 한 마리가 굶주린 사자에게 쫓깁니다.

추격전 끝에 붙잡힌 송아지.

그런데 갑자기 사자의 품에 얼굴을 비비기 시작합니다.

잠깐 머뭇대던 사자.

놀랍게도 송아지를 쓰다듬습니다.

송아지를 자신의 새끼로 착각했는지, 다른 사자의 먹잇감이 되지 않도록 지켜주는 모습까지 보여줘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백화점 문이 열리자 쇼핑객들이 뛰어들어옵니다.

중세 시대 영주들이 농노에게 선물상자를 준 데서 비롯된 박싱데이 세일 행사입니다.

최대 70%의 세일을 기다려온 쇼핑객들은 미리 점찍어둔 물건을 손에 넣기에 바쁩니다.


[녹취 : 쇼핑객]
"160달러짜리 물건을 무려 40달러에 구매했습니다. 정말 행복합니다."

호주에서만 2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예상을 훌쩍 뛰어넘은 실적에 유통업체들도 즐거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채널A 뉴스 정윤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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