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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도지사 물세례’ 안주용 도의원 제명 부결

2013-02-01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박준영 전남도지사에게
물을 끼얹은 안주용 도의원에 대한
제명안이 부결됐습니다.

민주당 소속의 일부 도의원이
이탈해 반대표를 던진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일보 양세열기잡니다.

[리포트]

박준영 전남지사에게
물을 끼얹은 통합진보당 소속의 안주용 도의원.

전남도의회가 본회의를 열고
안 의원 제명안을 표결에 부쳤지만
부결됐습니다다.

제적의원 62명 가운데 58명이 참석했고
찬성이 40명, 반대 11명, 기권은 7명이었습니다.

재적의원의 2/3인 42명에서 딱 2명이
부족했습니다.

[안주용의원 인터뷰]
"40명의 의원님들이 제명을 찬성한
결과이기 때문에 무겁게 보고 있습니다.

비공개로 진행된 본회의 표결에선
고성이 오가는 등
날선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도의회 앞에서는 진보연대 등
진보단체 회원들이
피켓을 들고
안의원 징계에 대해 반발하기도 했습니다.

[윤시석 운영위원장]
화합을 위해 안 의원에게 한 번 쯤은 반성의 기회를 줘야 한다는 의사가 반영된 것으로 본다

표결에 앞서 44명의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의원총회를 열고 제명쪽으로 의견을 모았지만
부결됨에 따라 적지 않은 후유증이 예상됩니다.

안 의원은 박준영 지사가 지난달 23일 본회의 업무보고에서
대선 때 민주당에 몰표를 준 것은 충동적이라고 발언하자
박 지사에게 물을 끼얹었습니다.

광주일보 양세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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