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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여야, 정부조직개편안 협상 또 불발

2013-02-25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남) 정부조직개편안 처리를 놓고
여야가 힘겨루기를 계속하고 있는데요.

(여) 여야가 오늘 협상을 재개하려했지만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고
회동이 무산됐습니다.

(남)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유상욱 기자.
질문) 협상이 무산됐다고요?

[리포트]

새누리당 김기현,
민주통합당 우원식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 오후 5시 만나
정부조직 개편안 처리를 논의하려고 했는데요.

기존 견해 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만남 자체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새누리당 측 제안으로
협상을 재개하려 했지만,
핵심 쟁점인 방송 기능 이관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해 회동이 취소됐다고 밝혔습니다.

박근혜 정부 출범 첫날인 오늘
회동이 잡혔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정부조직개편안 처리에 관한 논의가
급진전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가 있었는데요.

결과적으로 회동이 무산되면서
처리 전망은 더 불투명해졌습니다.

하지만 민주당 관계자는 새누리당이 진전된
안을 내놓으면 오늘 중에 만날 수 있다고
말해 오늘 중 타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여야는 지난 달 30일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된 이후
12차례 만나 협상을 벌였지만
지금까지 평행선을 달려왔습니다.

최대 쟁점인 방송 진흥 기능을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신설되는 미래창조과학부로 넘기는
문제가 발목을 잡고 있는데요.

진통이 계속되자,
새누리당은 방통위를 중앙행정기관으로 격상시키고
광고판매 부문도 방통위에 남기는 안을
민주당에 제안했는데요.

하지만 민주당은 "방통위 지위 격상 문제는
전혀 새로울 게 없다"며 일축했습니다.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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