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한 여성이
60대 노인에게 독극물을 마시게 한 뒤 도망쳐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이 여성은 어제 낮, 부산 수영구에 사는 60대 노인 A씨를 찾아가
아들과의 교제를 허락해달라고 했지만
A씨가 이를 거절하자
몸에 좋은 것이라며 살충제가 든 음료를 A씨에게 건네 먹게 했습니다.

A씨는 의식을 잃고 쓰러졌지만,
치료를 받고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