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지금 평창은
동계스페셜올림픽의 열기로
가득 차 있다고 하는데요
잠시 후 7시 20분부터는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올림픽의
공식 개막식이 시작됩니다.
평창에서 박성민 기잡니다.
[리포트]
눈의 고장 평창이
오늘은 ‘스페셜올림픽의 성지’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110개국에서 모인 3300여명의 선수단은
이 시각 현재 ‘아름다운 만남’을 주제로
입장 퍼레이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입촌식에 참석한 선수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가득했습니다.
조직위원회 초청으로 동계스페셜올림픽에
처음 출전한 파키스탄, 캄보디아 등
아시아 국가 선수들은
처음 보는 눈꽃의 향연에 신기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잠시 후 7시 20분부터는
국내외 귀빈과 선수단 등 4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됨을 주제로 한
개막식이 펼쳐집니다.
지적장애인을 상징하는 스노우볼의 탄생과 성장은
장애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 사라진 세상을 상징합니다.
가슴 뛰는 개막식을 마친 선수들은
내일부터 알파인스키와 쇼트트랙 등
7개 종목, 55개 세부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닦아온 기량을 선보입니다.
채널에이 뉴스 박성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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