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뉴스 와이드]신중한 朴, 총리-비서실장 인선 설 연휴 전 발표

2013-02-05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지난주부터죠.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곧 대통령비서실장 인선을 발표할 것이라는 전망을 계속했는데요. 오늘도 발표가 되지 않았습니다.

국무총리 후보자와 비서실장인선, 예년에 비해서 상당히 늦어지는데,
왜 이렇게 미뤄지는 걸까요?

최우열 기자가 그 이유와 인선 진행 상황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은 1월 28일 국무총리,
2월 1일 대통령실장 인선을 발표했고
노무현 대통령은 이보다 더 빠른
1월 8일 초대 비서실장을, 22일 총리를 공개했습니다.

그러나 박근혜
당선인은 새 정부 출범이 20일 앞으로
다가온 지금까지 단 한명의 인사도
발표하지 못했습니다.

박근혜 당선인 측에 따르면
김용준 총리 후보의 자진사퇴 이후
철저한 검증의 필요성과
당선인 특유의 신중함 때문입니다.

일단, 대통령비서실장 인선은 거의
마무리가 됐고,
최경환 의원과 최외출 영남대 교수로
압축된 것으로 알려습니다.

안대희 전 당 정치쇄신특별위원장과
조무제 전 대법관이 후보로
거론되는 국무총리 인선.
아직 내부 자체 검증에 이은
청와대 검증 절차를 거치는
과정으로 인선 지연의
주된 원인입니다.

각 부처의 장관은 대략 진용을 갖췄으며
발표 시기를 조율하고 있습니다.

박근혜 당선인은 경북지역 의원들과의 오찬에서
총리 등 인선과 관련해
"새 정부가 출범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잘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당선인은 새 총리와 비서실장인선을
설 연휴 전에 발표한다는 계획을
세웠으며, 이르면 내일이나 모레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A 뉴스 최우열입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국민의힘_1215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