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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류현진, 한국인 최초 데뷔 첫해 10승 달성…박찬호 첫 승 바로 그곳

2013-08-03 00:00 스포츠

[앵커멘트]

(남)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뉴스와이드 시작합니다.

류현진이 한국인 선수로는
처음으로 데뷔 첫해 10승 달성에
성공하며 괴물다운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여) 신인왕 레이스도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세인트 루이스 셸비 밀러에 이어
신인 두번째로 10승 고지를 밟으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윤승옥 기잡니다.





[리포트]

올 시즌 홈런이 119개나 나온
홈런 공장 리글리 필드.

류현진은 홈런을 맞지 않기 위해
좌우 코너 제구에 온 신경을 기울였습니다.

초반부터 위기 관리 능력이 돋보였습니다.
1회 무사 1,2루 위기에서
병살을 유도하며 벗어났습니다.

하지만 2회 2루타를 잇달아 허용하며
첫 실점을 허용했습니다.

4회에는 신인왕 경쟁자인 동료 푸이그의
아쉬운 수비로 두번째 점수를 내줬습니다.

류현진은 5회 최대 위기를 맞았지만
푸이그의 환상적인 수비 덕분에
무실점으로 막아낼 수 있었습니다.

5와3분의 1이닝 2실점.
시즌 최다인 11피안타를 기록했지만
무난히 시즌 10승에 성공했습니다.

2003년 서재응이 뉴욕 메츠에서
기록한 시즌 9승을 넘는
코리안메이저리거 신인 최다승.

더욱이 장소가
1996년 박찬호가 메이저리그
첫승을 따낸 리글리 필드라
의미가 각별했습니다.

또 류현진은 11년만에 다저스의
신인 10승투수가 됐습니다.

신인왕 레이스도 탄력을 받았습니다.
세인트 루이스 셸비 밀러에 이어
신인 두번째로 10승 고지를 밟으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다저스는 오늘 승리로
무려 89년만에 원정 12연승에
성공하며 지구 단독선두를
굳게 지켰습니다.

채널A뉴스 윤승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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