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뉴스 와이드]여야, ‘물밑 협상’ 곳곳 암초…극적타결 가능성도

2013-08-02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남) 야당의 장외투쟁을 촉발시긴 원인이
국정원의 대선개입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죠.

여야 지도부 간 물밑 협상은 진전을 보고 있지만
당내 강경파의 반발에 부딪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여) 국회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최우열 기자! (네 국회에 나와있습니다)

질문1 :
여야 협상 상황은 어떤 상황인가요?

질문2 :
충돌을 계속하고 있는 현 정국에 대해
새누리당에서 내 쓴소리도 나온다면서요?





[리포트]

네.
여야의 물밑 접촉은 여러 채널로
계속되고 있지만.
타결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민주당은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과 권영세 주중대사가 출석해야하고,
동행명령 의결을 약속해야한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고,
새누리당은
이를 거부한채 맞서고 있습니다.

양당 원내대표, 수석은 물밑 접촉을 벌여
출석할 증인 범위와 동행명령 명시 조건에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양당의 강경파들의 목소리가
워낙 강한 상황이라
벼랑끝 대치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잠시 새누리당의 얘기를 들어보겠습니다.

[녹취:최경환/새누리당 원내대표]
"여러 방식과 채널을 통해서 민주당과 물밑접촉을 하고 있고.."

[녹취:윤상현/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이 시각에도 대화 타협 협상 살아있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야당의 장외투쟁이
주말동안 이어질 경우
여권에 유리할 게 없다는 판단을 하고 있고,

민주당 내부에서도 촛불 참여가
대선불복으로 비쳐질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가 적지 않아
극적으로 타결될 가능성은
남아 있습니다.



(질문2 : 충돌을 계속하고 있는 현 정국에 대해 새누리당에서 내 쓴소리도 나온다면서요?
)

네,
당 지도부의 야당에 대한
협상태도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의
NLL포기 발언 논란이
한달 이상 계속됐고,
대화록 실종 사건에 대한 검찰고발, 특검법 발의까지
이어지면서
당 지도부의 강경대응 일변도가
민생을 실종시켰다는 얘깁니다.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은
"민주당의 장외투쟁엔
새누리당의 책임이 크다"고
지적했고,

이완영 의원은
"국민의 장마. 수해. 녹조 문제에 대해
정치를 해야 한다"고 쓴소리를 했습니다.

채널A 뉴스 최우열입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국민의힘_1215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