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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합참의장 “北 핵공격 징후 시 전쟁 감수하고 선제타격”

2013-02-06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남) 북한이 수소폭탄 전 단계의
핵실험을 할 가능이 있다.
우리 군당국이 이같은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북한의 핵공격 징후가 있을 경우
전쟁을 감수하더라도 선제타격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 북한은 풍계리 핵실험장 인근의 통행을
전면 차단한 것으로 전해져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첫소식, 임수정 기잡니다.





[리포트]

정승조 합참의장은
오늘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북한이 서쪽과 남쪽 갱도 양쪽 모두
핵실험의 마지막 단계인
되메우기 작업을 끝낸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수소폭탄 전 단계의
핵실험을 할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싱크/정승조 합참의장]
"완전한 수소폭탄에 이르기전 단계의 위력이
증강된 탄의 단계가 있다. 그런 부분 시험할 가능성도 배제 않는다".

북한의 핵공격 징후가 있을 경우
전쟁을 감수하고라도 선제타격을 하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북한의 3차 핵실험은
핵개발을 위한 마지막 단계일 수 있다"며
핵실험 초기 대응반을 가동시켰습니다.


--[싱크:박수진/통일부 부대변인]--
"핵실험 초기대응반 가동을 통해
현상황을 긴밀히 점검하고 대비태세를 갖출 것"


북한은 3차 핵실험 장소로 지목된
길주군 풍계리와 인접한 김책시와 마천령 고개 등
주변까지 통제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자유북한방송은
양강도 소식통을 이용해
북한이 풍계리로 오가는
길목을 전면 차단하고
주민들의 통행을 금지시켰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2006년 10월 1차 핵실험 당시에는
핵실험 이틀 전인 7일부터 20일까지
약 2주간 이동이 전면 차단됐다고
소식통은 덧붙였습니다.


채널 A 뉴스 임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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