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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日 ‘독도 영상’ 삭제 거부…“일본해 동영상도 만들것”

2013-10-24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남)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홍보 동영상을
삭제하라는 우리 정부의 요구를
일본 정부가 거부했습니다.

(여) 한술 더 떠 동해를 일본해라고 주장하는
동영상까지 만들겠다고 밝혀
한일관계가 더욱 얼어붙게 됐습니다.

보도에 강신영 기잡니다.

[리포트]

[녹취 : 조태영 / 외교부 대변인]
"동영상을 즉각 삭제하라"

우리 정부의 항의에도
일본 정부는 아랑곳하지 않았습니다.

일본 외무성은 기자회견을 통해
다케시마가 일본 땅이라는 홍보 동영상을
삭제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다케시마가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사실은
역사적으로나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만큼
이런 동영상을 활용해
정중하게 설명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외무성은 또 동해를 일본해라고
주장하는 동영상도 만들어
올해 안에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 스가 요시히데 / 일본 관방장관]
다케시마는 우리 고유의 영토입니다. 다케시마 문제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폭넓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지난해 12월 아베 총리의 집권 이후
일본 정부는 독도 영유권 주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난 2월 다케시마의 날 행사엔
사상 처음으로
차관급 중앙 정부 관료를 파견하는가 하면,
전국민을 대상으로
독도 여론 조사를 실시하는 등
야욕을 숨기지 않고 있습니다.

독도의 날을 불과 하루 앞두고
일본의 도발이 이어지면서
그렇지 않아도
껄끄러웠던 한일 관계가
더욱 얼어붙고 있습니다.

채널에이 뉴스 강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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