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 '가랑비에 옷젖는 줄 모른다'는 말 아시죠?
정치권에선 민심과 여론을 이야기할 때 적용하는
정말 무서운 말입니다.
옷이 젖는지도 모르게
어느 순간 보면 변해 있다는 의미인데요.
불 꺼놓고 숨어서
한국 드라마와 쇼 프로그램을 챙겨보는
북한 주민의 모습을 보니
그 말이 딱 떠오릅니다.
(여) 국내 정치도 마찬가집니다.
내년 지방선거만 의식해서
벌써부터 정쟁 이슈 개발하고,
싸울 준비를 하느라 정신이 없는데요.
그 사이에
민심은 어떻게 변해있을지 모른다는 걸
명심해야 할 거 같습니다.
저희는 다음 주 일요일 오후 1시 40분에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시청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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