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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제재 강화시 보복 타격”…북한, 추가 도발 위협

2013-02-15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을 하루 앞둔 오늘,
북한이 추가 도발 가능성을 경고하며
긴강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핵 실험에 따른 남한 정부의 대북 제재 강화는
보복타격을 가져올 것이라며
위협 수위를 높혔습니다.

김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은 북한 핵 실험 이후 심도 있게 한미 양국에서 논의 되고 있는 선박 검색 등 각종 제재에 대해 강력하게 반발했습니다.

북한 노동신문은 '제재 강화‘는 곧 전쟁도발 행위라고 주장하면서 “선박 검색과 해상 봉쇄 등 각종 제재의 본거지들에 대한 우리의 무자비한 보복타격을 유발시키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은 지난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인 2월16을 '광명성절'로 제정한 후 올해 두 번째 맞는 광명성절 경축 분위기를 핵 실험과 맞물려 한층 띄우는 분위깁니다.

(녹취)김기남 노동당 비서 / 북핵실험 자축 군중대회(14일)
“조선은 결심하면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만천하에 과시한 특대사변이며 우리 군대와 인민에게 필승의 승승과 낙관을 천백배로 북돋아준...”

한편 정부는 북한이 3차 핵실험을 위해 준비한 풍계리 갱도 두 곳 중 사용한 갱도를 제외한 나머지 한 곳을 핵실험이 가능한 상태로 두고 있는 만큼 추가 핵실험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무수단리 미사일 발사장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발사 실험이 임박했다는 외신보도는,
일단 근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채널A뉴스 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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