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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강동원 진보정의당 탈당…‘안철수 신당’ 신호탄?

2013-05-02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안철수 의원, 과연 어떤 행보에 들어갈까요?

(여) 앞서 말씀드린 강동원 진보정의당 의원은 오늘 탈당하고
신당 합류 수순에 들러간 것으로 보이는데

안철수 신당, 언제쯤 만들어지고
또 그 파괴력은 얼마나 될까요.

유상욱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싱크:안철수 무소속 의원(4월 26일 국회 본회의장)]
"저는 정치란 조화 이루면 함께하는 것.
정치란 결코 혼자 할 수 없다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안철수 의원은 국회 등원 첫날
'나 홀로 정치'의 어려움을 체감한 듯합니다.

그렇다고 당장 창당에 나서기보다는
세력 확장을 꾀할 것이란 진단이 우세합니다.

[인터뷰: 박상헌 공간과 미디어 연구소장]
"이런 여러 가지 측면에서
범야권 인사들을 만나면서 전체적으로
호흡을 가다듬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시기가 문제이지, 신당은 당연하다는 겁니다.

정치권에선 안 의원이 여의도 정치에
어느 정도 익숙해지는 시점과
선거가 만나는 지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 지점은 9~10석 정도로 예상되는
10월 재보궐 선거입니다.

[전화녹취: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
"10월 보궐선거 후 쯤, 당선자 일부 내서 탄력 받아서
하는 수순이 상식적이죠"

안 의원의 정치적 공략 지역으론 호남이 꼽힙니다.

5.18일 광주 민주화 항쟁 기념일 즈음에
호남지역을 방문해
새 정치 구상을 밝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전북 남원·순창이 지역구인
진보정의당 강동원 의원이 현역으론 처음
안철수 신당에 합류할 뜻을 내비쳐
호남발 야권 재편 바람이 불지 주목됩니다.

민주당에선 지난 총선 때 공천을
받지 못한 인사들을 중심으로
안철수 신당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채널에이 뉴스 유상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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