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어제 축구 보시다가 스트레스
많이 받으셨죠?
단조로운 공격패턴과
한순간에 뚫리는 수비불안...
다음달 월드컵 최종예선 5차전을 앞두고
대표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박성민 기잡니다.
[리포트]
크로아티아의 빠른 역습에
공격수를 놓치고 허둥대는 측면 수비.
몸이 얼어붙은 중앙수비진은
뒷 공간을 훤히 열어줍니다.
FIFA랭킹 10위의 강호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한국 축구의 고질병이 고스란히 노출됐습니다.
최강희 감독이 신뢰하던
이동국 박주영의 공격 조합은 소득이 없었고 .
유럽파의 이름값도
모래알 조직력에 빛이 바랬습니다.
[인터뷰/최강희]
"영상 확인 후 기입”
세계1위 스페인에게 1-4로 패한 지난해 평가전과
결과는 비슷하지만,
경기내용은 훨씬 실망스러웠습니다.
당장 다음달 26일 카타르와의
월드컵 최종예선 5차전이 문젭니다.
한 경기를 덜 치른 한국은
승점 7점으로 불안한 2위...
반드시 카타르를 꺾고 선두를 탈환해야
월드컵 8연속 진출이 가까워집니다.
여전히 최적의 조합을 찾지 못한 포백 수비,
명성만 화려할 뿐
최근 3경기 1득점에 그친 빈약한 공격력.
새해 첫 A매치에서
실망만 안겨준 최강희 호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박성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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