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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국회 복지위, ‘기초연금-진영 사퇴’ 치열 공방

2013-09-30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남) 오늘부터 정기국회가 본격 시작됐지만
여야간 공방은 여전하기만 합니다.

기초연금과 진영 사퇴 논란 등이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

(여-질문1)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최우열 기자! (네 국횝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오늘 열렸는데
여야가 맞붙었죠?

(남-질문2)
우려곡절 끝에 정기국회가 시작되긴 했는데
일정과 전망 어떤가요?

[리포트]

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오전에 전체회의를 시작해
기초연금 논란에 대한
복건복지부의 현안보고를 받고 있습니다.

기초연금을 국민연금과 연계하는 정부안에 대해
여당은 불가피성을 인정하지만,
야당이 강력하게 반대하면서
여야 간 치열한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의
사퇴 문제도 논란인데요.
진 장관은 오늘 복지위에도
참석하지 않았고,
이영찬 차관이 대신 출석했습니다.

앞서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당 최고위원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뜻에 반해
진 장관이 사퇴의사를 고수하는 것에 대해
"바람직하지 않다"고 비판하면서
업무복귀를 촉구했습니다.

잠시 황 대표의 얘기를 들어보겠습니다.

[녹취:황우여/새누리당 대표]
"이런 상황에서 내각 일원이 자리를 뜨는 것은
이 일을 누가 수핼할 것인가 하는 의문을 남기고 생각하건데
바람직하지도 모범이 될 수도 없을 것이다 "


(질문2: 오늘부터 시작된 정기국회 일정과 전망 어떤가요? )

네.
여야가 지난주 정기국회 일정은 합의했지만.
각종 현안들에 대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어
원만하게 진행되긴 어려울 전망입니다.

민주당은
당 지도부 중심의 '24시간 비상국회 운영본부'를
소속 의원 전원으로 확대해
의원들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24시간 '합숙근무'에 들어갑니다.

민주당은 기초연금 문제 뿐아니라
국정원 개혁과
채동욱 검찰총장 사퇴 문제 등
최근 불거진 현안에 대해
철저하게 따질 계획입니다.

잠시 민주당 김한길 대표의 얘기를 들어보겠습니다.

[녹취:김한길/민주당 대표]
"박통은 소신있는 검찰총장을 마침내 몰아내는데 성공,
박통은 양심있는 보복부 장관에게 양심을 팔라고 강요하고 있어"

반면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정기국회 투쟁 의제는
당리당략에 불과한 만큼
이를 법안과 예산안 처리와 연계한다면
민생 발목 잡기로 국민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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