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학교 폭력, 심각한 사회 문제죠.
정부와 일선 학교가 대대적으로
학교 폭력 예방에 나서고 있지만,
폭력의 ‘사각 지대’는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한 때 어린이들의 최고의 우상이었던
이왕표 한국프로레슬링연맹 회장이
학교 폭력 예방 전도사로 나섰다고 하는데요.
직접 스튜디오에 모시고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회장님 안녕하세요.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왕표 한국프로레슬링연맹 회장(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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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종합격투기협회 총재
김일 도장 1기생
WWA, GWF 헤비급 챔피언
이왕표체육관 관장
선문대 무도학과 겸임교수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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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직도 건강하십니다. 회장님이라 불러야 할지, 여전히 이왕표 선수라 불러야 할지 모르겠네요.

2. 최근 학교 폭력 예방 전도사로 왕성하게 활동하신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계기로 봉사에 나서게 됐는지요.

3. 오랜만에 학생 팬들 만나보니까 어떤 기분이 드셨나요. 직접 강연을 준비하시니까 학교 폭력이 예상했던 것보다 심각하다고 느끼셨죠?

4. 이 회장께서도 어린 시절 학교 폭력 유혹을 많이 받았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경험이 있으신지요. 워낙 체격도 크시고 운동도 잘하셔서 보통 학생들보다는 그런 유혹에 많이 시달리셨을 것 같습니다.혹시 회장님을 괴롭혔던 친구도 있었나요?

5. 그런 유혹을 극복해낸 노하우 소개해주시죠. 얼마 전
양주시 조양중학교 강연에선 꿈이 있어 이겨낼 수 있었다고 하셨죠?


6. 강연에서 폭력 가해 학생을 미지근한 물에 있는 개구리로 실감나게 비유하셨는데요. 아주 의미심장한 말씀인 것 같습니다.

7. 회장님이라면 폭력과 무예의 경계, 폭력의 위험성을 확실하게 알려주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8. 한국프로레슬링계, 나아가 체육인 전체가 적극적으로 학교 폭력 예방 활동에 나설 계획을 준비 중이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계획이 있으신지요?

9. 내년이면 환갑이신데 전성기 때보다 더 왕성한 활동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침체된 한국프로레슬링이 이런 의미 있는 활동과 어우러져 예전이 인기를 되찾았으면 하는 바람인데요. 회장님 생각은 어떠하십니까.

10. 팬들에게 한 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