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
국지성 폭우에
갑자기 계곡물이 불어나
야영객 3명이 고립됐다 3시간 만에 구조됐습니다.
(여)
만취 상태로 차를 몰던
40대 여성은 바다로 추락했다
구조됐습니다.
사건사고, 고정현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한 여성이 좌우로 몸을 흔들며
로프를 타고 계곡을 건넙니다.
24살 서모 씨 등 3명이
경북 문경시 내서리의 한 계곡에 고립된 시간은
어젯밤 10시 30분 쯤.
야영을 하던 이들은
갑자기 쏟아진 국지성 폭우에
계곡물이 불어나 고립됐습니다.
[현장음]
“(왜 들어갔어 이 사람들아!)
아까 비 오기 전에 간 거예요.”
이들은
지나가는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원에 의해 3시간 만에 모두 구조됐습니다.
-화면전환-
구조대원들이 바다에 빠진
승용차를 끌어올립니다.
오늘 새벽 1시쯤
부산 기장군 대변항 안에서
46살 허모 씨가 몰던 차량이 바다로 추락했습니다.
스스로 차에서 빠져 나온 허 씨는
구조 당시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면전환-
어제 저녁 8시 40분쯤엔
서울 갈현동의 한 창고에서 불이나
소방서 추산 15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창고 바깥에 쌓아둔
헌책 더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전환-
비슷한 시각
제주도 제주시 연동에 있는
한 3층짜리 여관에서 불이나 모텔 주인과 투숙객 등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채널A 뉴스 고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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