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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내란음모 혐의’ 이석기 구속기간 연장…오후 소환 조사 재개

2013-09-21 00:00 정치,정치,사회,사회

[앵커멘트]

(남) 내란음모 등의 혐의로 구속된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에 대한
구속 기간이 열흘 더 연장됐습니다.

(여) 추석 연휴에 잠시 중단됐던
이 의원에 대한 검찰 소환조사도
오늘부터 재개됩니다.

보도에 채현식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원지방검찰청이
내란음모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의 구속 기간을
다음달 2일까지 열흘 더 연장했습니다.

이 의원의 1차 구속기간이
내일로 만료되는데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는 겁니다.

검찰 관계자는
"혐의 입증을 위한 압수물 분석작업이
아직 진행중"이라며
"의혹 없는 수사를 위해
구속 기간을 연장했다"고
밝혔습니다.

추석 연휴와 1차 만료일이 겹치면서
검찰은 연휴 시작 전에
구속기간 연장을 청구했고
법원은 이를 허가했습니다.

검찰은 이 의원을 추가로 조사한 뒤
다음 달 2일 전에
재판에 넘길 예정입니다.

추석 연휴를 맞아
그제와 어제, 이틀간 중단됐던
이 의원에 대한 소환 조사도
오늘 재개됩니다.

검찰은 이 의원을 오늘 오후 2시 다시 불러
지난 5월 'RO' 비밀 회합의 목적과
참석한 이유, 발언 내용 등을
집중 조사할 계획입니다.

수원구치소 독방에 수감돼 있는
이석기 의원은

외부인 면회없이 추석연휴를 보냈습니다.

구치소는 공휴일 면회가 금지되는데다
검찰은 기소 전까지 변호인을 제외하고는
면회를 금지한 상태입니다.

통합진보당 당원 등 100여명은
어제 수원구치소 앞에서
'이석기 의원에게 보내는 편지'를 낭독하며
이 의원을 응원하기도 했습니다.

채널A뉴스 채현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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